김다혜 | 유페이퍼 | 5,000원 구매 | 2,500원 3일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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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3
코끼리는 태어날 때부터 흰 색인 세상. 코끼리들은 자라면서 색깔을 모으다가, 어른이 되면 모든 색이 뒤섞이며 회색이나 검은색이 됩니다. 그런 세상에 투명한 코끼리 코코가 태어납니다. 코코는 특별한 코끼리로 주목 받습니다.
코코는 무엇이든 될 수 있었습니다. 색깔을 모으는 코끼리가 좋아 보이기도 했지만 딱히 부럽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커가면서 점점 존재에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어차피 모두 회색이나 검은색이 된다면 왜 다들 색깔을 모으려 애쓰는 걸까? 코끼리의 삶은 이미 정해져 있는 게 아닐까? 그렇다면 난, 코끼리는 왜 사는 걸까?’
코코는 답을 찾을 수 있을까요?
<미리 책을 읽은 독자로부터>
▪ 어른들을 위한, 무겁지 않은 철학 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