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유아그림책
#자아탐색 #자아정체성 #기억 #추억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저게 뭐지? 저게 뭘까?' 하고 질문을 하지요.
아이들에게 세상은 언제나 새로운 곳, 탐험해보고 싶은 미지의 것들로 가득 차 있으니까요.
세상을 조금씩 알아갈 무렵이 되면, '세상에 무엇이 있는지 알겠어. 그럼 세상 속에 있는 나는 누굴까?' 하는 질문이 피어오릅니다.
하지만 이 질문에는 정답이 없어서, 아이든 어른이든 답을 찾아 나서는 삶의 여정을 떠나지요.
이 책은 그 무엇이 아닌 바로 '나'를 찾아 나서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한 때는 아이들을 가르치며 즐거움을 느꼈던 선생님. 지금은 오롯이 한 아이를 키우며 즐거움을 느끼는 엄마. 그간 ‘나’ 아닌 사람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쏟으며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그 누구도 아닌 ‘나’에 관심이 무척 많은 사람. 나면서부터 끊임없이 ‘나’는 누구인지 궁금해 하는 중인 사람. 오래 묵힌 질문에 대한 답으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앞으로도 나만의 작은 우주를 그려나가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