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국 이름을 찾아 떠나는 토끼의 여행.
- 나는 누구일까? 정답은 없어. 하지만 답을 찾는 여정이 재밌지 않니?
<발자국 도둑>은 나와 타인의 연결 고리 안에서 '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이야기로 풀어갑니다.
타인과 나는 다른 존재이고, 내가 나임을 깨닫는 건 언제일까요? 저자는 그 답을 ‘이름’과 ‘관계’ 그리고 ‘기억’ 속에서 찾고자 했습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답을 찾아 가는 과정 속에서,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친구들의 우정과 여행을 파스텔 톤의 따스한 일러스트로 그려냈습니다.
귀여운 토끼와 함께 여러분의 발자국 이름도 찾아보세요.
이 책을 덮을 때쯤 여러분이 ‘나’의 존재와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져보길 희망합니다.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며 저보다 큰 아이들을 돌보았습니다. 지금은 볼이 통통한 작은 아이를 돌보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일을 할 수 있어 감사한 사람.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그동안 쓰고 그린 책으로 <누굴까, 누구?>, <투명한 코끼리>가 있습니다.